앞서 화물연대가 집단운송 거부에 들어간 25일 코레일은 임시화물열차 29회를 포함 총 277회 화물열차를 운행했다. 이튿날 운행은 37회가 늘어난 것이다.
25일 화물열차 운행 당시 철도화물 셔틀차량에 계란·돌멩이 투척으로 2대 차량유리가 파손하는 과격한 방해 행위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화물연대 비조합원들이 운행을 거부하기도 했다고 코레일은 전했다.
코레일은 화물연대의 운송 방해 등 불법 행위에 대해 관할 경찰청에 협조를 받거나 인근 경찰서에 신고해 철도물류 수송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이건태 코레일 물류본부장은 “화물연대의 운행방해 등 불법행위에 대해 경찰관서에 즉시 신고하는 등 적극 대처할 계획”이라며 “임시열차를 최대한 운영해 물류수송 혼란을 방지하고 국민기업으로서 책무를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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