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스틸-해비타트,울릉도 사랑의 집짓기 MOU체결

유니온스틸 장세욱사장과 해비타트 정근모이사장 mou를 체결했다.(사진제공=유니온스틸)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유니온스틸은 26일 한국 해비타트와 ‘사랑의 집짓기’후원활동을 위한 협약식을 맺었다.

올해 창립50주년을 맞이한 유니온스틸은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해비타트의 2012년 숙원사업인 ‘울릉도 프로젝트’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현 울릉도에는 넘쳐나는 관광객을 수용하기 위해 기존 주택이 민박 시설로 변모되어감에 따라 정작 울릉군민이 살수 있는 주택은 점점 줄어들고 있고 기존 주택도 개보수가 되지 못한 채 낙후 되어 있어 새로운 주거 시설을 마련해주기 위한 ‘울릉도 프로젝트’로 시작했다.

울릉군청과 MBC사회공헌팀‘나눔’의‘나누면 행복’프로그램, 해비타트가 주최하고 있는 이번 프로젝트에 유니온스틸은 20세대에 달하는 타운하우스 단지의 모든 외벽을 컬러강판으로 지을 수 있도록 현물과 현금 총 8000만원을 후원키로 했다.

특히 다설, 강풍이 잦은 울릉도의 기후와 지형적 특성을 고려하여 햇빛, 풍우, 습기 등 자연환경의 작용에 오래도록 견딜 수 있는 내후성과 부식을 쉽게 일으키지 않는 내식성이 높은 불소수지 프린트 강판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유니온스틸 임직원들이 집 짓기가 마무리 되는 10월쯤 울릉도 도동 현장을 찾아가 노력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유니온스틸 장세욱 사장은 “이번 해비타트와 MOU체결을 통해 반세기 역사의 유니온스틸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사람들을 위한 ‘사랑의 집짓기’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 깊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니온스틸은 매년 보육원 후원 및 불우이웃돕기, 1사 1촌 자매결연 농번기 일손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해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