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5월말 이후 산시(陝西)성 등 중국 중부지역에 가뭄이 계속되고 있다. 인공강우제를 살포해 농작물 피해 최소화, 산불방지 활동을 벌인 바 있는 중국 당국은 이번에도 가뭄피해 예방을 위해 '인공강우'를 동원한 가뭄 방재 대책에 나섰다. 시안(西安)시 관련 전문가가 인공강우제 살포를 위한 로켓발사를 준비하고 있다. [시안=신화사]
중국 중부지역과는 거꾸로 푸젠(福建)성 등 남부지역에서는 홍수 피해를 예방하느라 여념이 없다. 푸젠 수이커우(水口)수력발전소 댐이 높아진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수문을 열었다. 올해 봄부터 지금까지 푸젠성의 강수량은 1961년 이후 최고기록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으며 수이커우댐이 지난 25일까지 초당 5000㎥씩 10차례 방류해 홍수피해를 줄였다. [푸젠=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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