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CEO 40%, 현재 최저임금 수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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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26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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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중앙회, 최저임금 관련 중기 의견조사 발표<br/>전반적인 경영상황 역시 '심각한 정도'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국내 중소기업의 30% 이상이 심각한 경영위기를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6일 전국 360개 중소기업 CEO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3년도 적용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중소기업 의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조사 결과 중소기업 CEO 중 약 40%는 최저임금의 '동결'을, 26.9%는 '1~3% 인상'을 원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적용 중인 최저임금(시급 4580원·월 95만 7220원)에 대해서는 43.6%만이 '적정하다'고 답했고, 35.8%가 '높다'·8.9는 '매우 높다'고 답해, 현재 최저임금 수준에 대해 부담스럽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조사 대상 중소기업들은 경영상황 전반의 평가에 대해서 '심각한 경영위기'라는 응답이 32.5%로 가장 많았다. '적자상태'(25.6%)·'흑자이나 수입감소 중'(25.3%)·'부도위기'(9.4%) 가 뒤를 이었다.

중앙회 측은 "이는 전년 동기 조사결과에 비해 전반적으로 경영상태에 대한 평가가 매우 낮아진 것" 이라며 "전년에 비해 경영환경이 좋지 않은 기업이 대다수인 것으로 보인다" 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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