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역대 가장 빠른 신차 출시..최고속도 329㎞/h 제로백 4.2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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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27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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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 시속 329㎞ 컨티넨탈 GT 스피드 쿠페

28일 영국서 출시되는 벤틀리 신형 컨티넨탈 GT 스피드. (사진=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폭스바겐그룹 산하 영국 럭셔리카 브랜드 벤틀리가 자사에서 역대 가장 빠른 양산형 모델을 내놓는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영국 본사가 곧 ‘컨티넨탈 GT 스피드 쿠페’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는 28일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세계 최초 공개된다.

기존 배기량 6.0ℓ의 트윈 터보 W12 엔진의 업그레이드 버전과 ZF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 최고 출력 625마력, 최대토크 81.6㎏ㆍm의 괴력을 자랑한다. (EU 기준) 최고 속도는 329㎞,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4.2초에 도달한다.

피렐리의 초고성능 타이어 피제로(P-ZERO) 21인치가 기본 탑재된다.

볼프강 뒤르하이머 벤틀리모터스 최고경영자(회장)는 “더욱 강렬한 모습과 스포티한 성능으로 럭셔리 고성능 그랜드 투어러(GT) 시장에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이 모델은 영국 현지 출시 후 곧 국내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28일 영국서 출시되는 벤틀리 신형 컨티넨탈 GT 스피드. (사진=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제공)
28일 영국서 출시되는 벤틀리 신형 컨티넨탈 GT 스피드. (사진=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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