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영어교육, 놀이형 학습이 '대세'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최근 ‘놀이형 학습’이 영유아 영어 교육시장의 핫 키워드로 자리매김했다. 영어 학습을 시키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영유아시기에 놀이를 통해 영어를 즐겁게 학습하는 방법이 점차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

엄마표 영어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교재에서부터 음악과 이야기가 재생되는 매트에 이르기까지 놀이형 학습 교재 및 교구를 소개한다.

한국브리태니커회사(www.britannica.co.kr)는 4세에서 7세 대상 엄마표 영어 학습 교재인 ‘플레이펀’을 출시했다. 놀이 연극으로 흥미로운 영어 학습을 할 수 있는 ‘플레이펀’은 놀이 연극 대본과 단어 카드 등이 담긴 ‘플레이북’과 손가락 인형 ‘미니퍼핏’, 놀이 연극을 할 때 배경으로 활용할 수 있는 ‘플레이그라운드’와 아이가 직접 꾸밀 수 있는 ‘스티커’, 엄마표 영어 노하우가 담긴 ‘가이드북’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DVD를 통해 벤앤벨라 애니메이션과 노래 및 챈트 등을 학습할 수 있으며, 오디오 CD의 듣고 따라하기, 롤플레잉 등을 통해 놀이로 익힌 내용을 보다 강화시킬 수 있다. 레벨1 교재인 ‘At the Beach(바닷가에서)’는 모래성 쌓기, 물놀이 등 휴가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으로 구성돼 있어 배운 내용을 휴가지에서 복습해볼 수 있다.

(주)튼튼영어는 영유아 영어놀이 프로그램인 ‘베이비리그(Baby Leage)’(www.ebabyleague.com)를 출시해 18개월에서 36개월 사이의 영유아가 놀이를 통해 즐겁게 영어환경에 노출 될 수 있도록 했다. 베이비리그는 온몸으로 세상을 배우는 영유아들의 특성을 고려해 인지, 정서, 감각, 신체, 사회성 등 다섯 가지 발달을 영어놀이 안에서 균형 있게 다뤘다.

32권의 그림책과 활동자료, 노래 및 챈트가 담긴 CD와 DVD, 전자 음성인식기능펜인 ‘토킹리틀드래곤’, 유아용 영사기 ‘드림씨어터’, 영어 놀이공간 ‘마이플레이하우스’ 등 영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총 166종의 풍성한 놀이 학습 교재와 교구로 구성돼 있어 놀이 안에서 영어의 친근감을 키울 수 있다.

웅진씽크빅(www.woongjinthinkbig.com)의 유아 영어 학습 프로그램 ‘쿠키쿠’는 3세에서 5세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1년 과정의 교재로 유치원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한 잡지형식의 본교재와 ‘액티비티 키트’, 그리기, 스티커 붙이기 등의 활동이 가능한 ‘워크북’, 워크북의 내용을 효과음과 함께 읽어주는 전자펜 ‘쿠키펜’ 등으로 구성됐다.

이 외에도 그림책의 내용이 플래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DVD에 수록됐으며, 다이어리 형태의 ‘마미북’은 엄마들이 부담 없이 학습지도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교재는 유치원 필수 12가지 주제 학습, 건강생활, 사회생활, 표현활동 등의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완성됐으며, 영유아기에 적합한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키는 영어 학습을 할 수 있다.

조은에듀(www.chumsori.co.kr)의 ‘뽀리딩 알파벳섬 학습매트’는 0세부터 8세까지의 유아를 위한 학습 교구로 매번 교구를 꺼내야 학습이 가능한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항상 비치해 두고 학습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뽀리딩 매트’ 및 벽에 부착할 수 있는 ‘뽀리딩 브로마이드’, ‘터치펜’, ‘컨트롤러’, 휴대가 가능한 ‘옹알이북’ 등으로 구성됐으며, 매트를 터치하면 음악과 함께 이야기 콘텐츠가 재생돼 보고, 듣고, 만지고, 따라하는 활동적인 영어 학습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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