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한·중 녹색성장 파트너쉽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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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0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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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여수엑스포에서 열린 '중국의 날' 행사에 참석, 환영사를 하고 있다.
아주경제 서영백 기자=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한국과 중국이 녹색성장 파트너쉽을 강화해나가자고 제안했다.

박 장관은 이날 여수 엑스포홀에서 열린 ‘여수 엑스포 중국의 날 행사’ 환영사에서 “중국이 인류와 바다의 상호의존, 해양과 해안 개발·보호를 여수엑스포 중국관의 주제로 삼았다고 들었다”며 양국의 공동번영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녹색성장 파트너십을 강화해나가자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이 환경과 경제의 선순환을 위해 녹색성장을 국가 패러다임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양국 간 교역과 투자환경이 개선되고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도 심화될 것이라는 의견도 피력했다.

박 장관은 “교역장벽이 철폐되고 자본·사람·지식의 교류가 활발해지는 FTA는 두 나라 모두에 큰 혜택을 가져다줄 것”이라며 “양국이 한중 FTA의 진전에 노력해 양국간 경제 발전 및 고도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동북아 역내 경제통합의 토대를 함께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여수엑스포 중국의 날 환영행사에는 왕치산(王岐山) 부총리가 중국 정부 대표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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