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두산중공업, 하반기 수주 기대감에 ↑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두산중공업이 하반기 수주증가 기대감에 사흘만에 반등하고 있다.

28일 두산중공업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0시 39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11%(1700원) 오른 5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금융, H.S.B.C, 한국증권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2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 2조789억원, 영업이익 170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0.4%, 18.9% 증가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1536억원)를 충족했는데 이는 시장의 우려와는 달리 사우디 라빅 발전플랜트를 비롯해 UAE 및 신울진 3,4호기 등 국내외 원전 관련 매출이 빠르게 인식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동사의 수주잔고에서 발전이 차지하는 비중은 70% 수준으로 가장 높다”며 “국내외 원자력(원자로, 증기발생기) 및 화력발전(보일러, HRSG) 등 고수익성 사업의 본격적인 매출인식은 향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동헌 한양증권 연구원은 “대형 프로젝트의 수주가 통상 하반기에 체결되고 베트남과 인도, 사우디 건의 수주 진행이 원활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올해 수주 목표의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며 “아울러 목표치에 포함되지 않은 국내외 원전 수주에 대한 이슈가 제기되면 재평가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