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기철 대비 산사태 등 산림재해 선제적 대응

  • 적극적 산사태 예방대책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는 올해 산사태로 인한 대규모 토석류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18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계곡 등 취약지에 사방댐 100개소를 신규 설치하고, 계류보전(계곡물이나 토사 등의 흐름을 늦춰 산사태를 예방하는 시설물 설치 작업)을 30km 실시하는 등 산사태 예방을 위한 모든 공사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와 함께 도는 인명피해 Zero화를 위해 29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 산사태 피해지 236ha, 계류피해 4km, 임도 피해 19km를 복구 완료했다.
또한, 도는 지난해 우면산 산사태와 같이 도시생활권의 경우,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경기개발연구원에 의뢰해 산사태 위험지도를 제작했으며, 산사태 위험지 거주 주민에 대한 자체조사를 통해 DB를 구축하고 대피장소 596개소를 선정했다. 산림청 및 시․군과 공동으로 산사태 대응 모의훈련도 2차례 실시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지난 5월 15일부터 경기도 산림풍수해 대책본부를 설치해 시․군과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임도·자연휴양림·산지전용과 토석채취허가지 등에 대해 분야별로 지속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라며 “ 30일부터는 호우주의보 발령시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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