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탁 '나가수 2' 합류


아주경제 황인성 기자=로커 서문탁이 MBC '나는 가수다2'에 합류한다.

서문탁은 6월의 가수로 선정돼 무대를 잠시떠난 JK김동욱과 6월 고별가수가 된 박미경을 대신한다. 90년대 대표하는 실력파 가수 서문탁은 '나가수2'에서 자신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성로커로서 '나가수2'에 합류한 서문탁은 짙은 여운을 남기는 음색과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사랑 결코 시들지 않는' '사미인국'을 히트시켰다. 1990년대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인기를 누렸다.

현재 서문탁은 버클리 음대에서 장학생으로 입학해 유학생활을 하고 있었다. 제작진은 끈질긴 섭외 끝에 서문탁을 합류시키는데 성공했다.

제작진은 "오랫동안 서문탁을 기다려온 시청자에게 반가움과 함께 청중을 단번에 사로잡는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시원한 가창력, 유학생활을 통해 다져진 음악성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문탁은 7월 A조 예선전에 투입된다. 또 다른 가수는 다음주 녹화 전에 공개할 예정이다.

'나가수2'는 7월부터 재택평가단 문자투표를 모니터평가단 전자투표로 대체한다. 이유는 바로 문자투표로 인해 공정한 평가가 어렵다고 봤기 때문이다. 무대의 완성도보다 가수의 인지도나 인기에 영향을 받는 인기투표, 1위 가수를 내보내지 않으려는 역투표 의혹 등 문제점이 발견돼 이를 보완하기 위해 모니터평가단의 전자투표로 대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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