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교과부와 교육기부 MOU 체결

한화그룹은 28일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교육과학기술부,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 사진 왼쪽부터 심경섭 (주)한화 대표이사,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강혜련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사진제공=한화그룹)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강혜련)과 함께 공교육 활성화 및 창의적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기부 활동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화는 28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 21층 컨퍼런스룸에서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강혜련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한화 심경섭 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화는 국내외 네트워크, 전문성, 우수인력, 시설 등 기업의 핵심 역량을 적극 활용해 교장 ∙ 교사 연수 프로그램 운영, 유 ∙ 초 ∙ 중등학생 대상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기부 활동을 추진한다.

이번 MOU를 통해 한화의 교육기부 핵심 프로그램인 고등학생대상 과학연구대회인‘한화 사이언스 챌린지’및 하버드 한인 유학생이 주관하고 한화그룹이 후원하는 글로벌 교육기부 활동인‘날개나눔 리더십 컨퍼런스’도 기업과 정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대표적인 교육기부 사회공헌활동 등을 추진한다.

한화는 제2회‘한화 사이언스 챌린지’를 진행 중이며, 5월과 6월 1,2차에 걸친 예선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30개 팀을 선발했다.

이번 본선 진출팀은 3개월간의 연구과정을 거쳐 10월 중순경 본선 및 시상식을 진행 할 계획이다.

한화그룹 심경섭 사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한화 사이언스챌린지와 날개나눔컨퍼런스를 교육기부 사회공헌 대표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고, 계열사별 특화된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을 통해 ‘내일을 키우는 기업’으로서 모범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교과부 이주호 장관은 “한화그룹의 교육기부는 기업이 보유한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창의적 미래 인재로 자라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격려했다.

한편, 한화는 제조/건설 분야에서는 한화, 한화케미칼 등의 계열사가 참여하여 과학분야 교육 실험∙체험 프로그램인 ‘한화로 미래로 과학나라’ 및 과학원리 체험학습 프로그램인 ‘주니어 공학교실’등의 프로그램을 운영 할 계획이다.

또한 금융분야에서는 대한생명 및 한화증권 등이 참여하여 경제∙금융 관련 교육프로그램인 ‘찾아가는 경제교육’ 및 CS전문강사들의 강의를 통한 ‘우리들의 행복한 일터 가꾸기’를 운영하고, 서비스/레저분야에서는 한화 호텔&리조트가 참여하여 직업체험 창의성 교육 프로그램인 ‘내 꿈 찾기 의지 나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교사 및 학생들에게 기업의 일선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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