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니까 청춘이다' 중국에서도 불티

  • 출간 2주만 당당닷컴 베스트셀러 5위..20만부 돌파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지난해 국내에서 베스트셀러 돌풍을 일으킨‘아프니까 청춘이다'가 중국에서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 책 출판사 쌤앤파커스는 지난 2월 ‘아프니까 청춘이다’ 중국어판이 출간된 지 2주 만에 현지 최대 규모의 서점인 당당닷컴(www.dangdang.com) 종합 베스트셀러 5위에 올랐다고 밝혔다.중국 누적 판매는 20만 부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프니까 청춘이다’는 중국 아마존(www.amazon.cn)에서도 지난달 말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5주째 정상을 지켰다.

중국어판을 낸 광서과기출판사는 “중국 사회가 점점 복잡하고 불투명해지면서 청년들도 좌절감과 취업난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아프니까 청춘이다’는 특히 대학 재학생과 졸업생 사이에서 강렬한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전했다.

‘아프니까 청춘이다’는 중국을 포함해 일본, 태국, 대만, 네덜란드, 이탈리아, 브라질, 베트남 등 8개국에 진출했으며, 저자인 김난도 교수가 오는 9월 토리노 국제도서전에 초청받은 것을 계기로 이탈리아에도 소개될 예정이다.

쌤앤파커스는 “‘아프니까 청춘이다’는 국내에서도 다음달 말 누적 판매 200만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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