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영랑호 리조트·골프장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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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2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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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신세계그룹이 동양그룹 산하 동양리조트가 운영하는 강원도 속초의 영랑호리조트를 사들인다.

신세계그룹은 28일 (주)동양과 (주)동양리조트의 총 발행주식 77만주(지분 100%) 에 대한 주식매매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세계그룹은 동양리조트가 운영하고 있는 강원 속초시 금호동 영랑호 변의 영랑호리조트를 인수하게 된다.

영랑호리조트는 호텔식 타워콘도와 별장식 빌라콘도 등 총 261객실과 세미나실, 퍼블릭 골프장, 한식·중식·양식당, 스카이라운지, 스포츠 레저시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영랑호리조트는 설악산, 동해안 등 명소와 가깝고 교통 등 입지 측면에 있어서도 우수하다"라며 "2만여명에 이르는 직원 수에 비해 회사가 보유한 법인 콘도회원권 수가 적어 이를 일부 보완하기 위해 인수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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