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28일 대구지방경찰청은 서부경찰서 청사 신축안이 기획재정부의 2013년 신규사업안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부경찰서 신청사 건립안은 올 연말 국회에서 예산이 확정되면 내년부터 기본설계에 들어가는 등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현 서부경찰서 청사는 1980년에 지어졌지만 사무공간이 협소하고 주차시설이 부족해 지역 주민과 민원인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대구지방경찰청은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오는 2016년말까지 신청사를 현재의 서부경찰서 부지 내에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 서부경찰서 청사는 지난해 9월 실시된 건물 정밀안전진단 결과 사용 및 안전상 문제가 있는 'D등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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