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하반기 실적 레버리지 효과에 주목 <NH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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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29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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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NH농협증권은 29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하반기 길드워2 및 블레이드앤소울을 중심으로 한 높은 실적 레버리지 효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1만원을 유지했다.

김진구 NH농협증권 연구원은 “길드워2 공식 상용화 시기 오는 8월 28일로 확정됐으며 상용화 전 마지막 3차 BWE(Beta Weekend Event)를 내달 20~22일 기간에 실시한다”며 “상용화 시기가 확정됐다는 점에서 현재 진행중인 사전 예약판매 성과도 점차 빠르게 올라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진구 연구원은 “상용화 전 예약판매 200만장을 포함, 올해 350만장 판매는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며 “기대보다 빠른 상용화에 따른 실적 기여 시점이 앞당겨진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블레이드앤소울 PC방 사용시간은 26일을 기점으로 재차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전일 PC방 점유율도 23.2%로 디아블로3와 리그오브레전드 등 주요 게임과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상용화를 전후로 신규 유저 유입이 지속되면서 트래픽 증가세가 유효할 것”이라며 “특히 오는 30일 상용화 직후 트래픽이 블레이드앤소울 초기 매출 수준을 가늠해볼 수 있는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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