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통신업계 최초로 2006년부터 보고서를 발간해왔다.
올해 보고서는 ‘우리는 꿈이 있다(We have a Dream)’라는 제목으로 이석채 회장이 추진하고 있는 올레경영 2.0을 반영하고 주주, 고객, 협력사, 임직원, 사회공헌 및 환경경영 등 이해관계자별 활동성과로 보고서를 구성했다.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측면만을 보고하는 것을 넘어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공유가치를 만들어가고자 노력한 부분을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 워킹이나 그린 비즈니스, 그리고 KT의 자원과 역량을 활용한 IT 사회공헌 활동과 IT 생태계 지원을 위한 스타트업 프로그램은 이러한 가치 창출을 위한 노력의 대표적인 사례로 볼 수 있다.
그래픽 등 비주얼 형태로 정보를 제공하는 인포그래픽을 강화해 자칫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가독성을 높이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스마트패드 앱 형태로 보고서를 발간했다.
최재근 KT 홍보실 PR1담당 전무는 “재무정보와 비재무정보의 통합, 녹색 공시 강화 등으로 인해 외부 이해관계자들이 기업에 요구하는 정보 공개의 범위가 확대되면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의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다”며 “KT는 2006년 통신업계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으며, 작년과 올해는 스마트패드용 앱을 함께 발간하는 등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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