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의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WHO 권장기준 2,000㎎의 2.4배인 4,878㎎으로 고혈압을 비롯한 각종 심혈관계 질환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나트륨 과잉섭취로 인한 건강상의 위험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나트륨은 소금외에 육류와 야채 등 자연식품뿐 아니라 조미료(MSG), 베이킹파우더, 간장, 소시지, 햄, 베이컨, 케첩 등에도 다량 함유돼 있으나 이를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 가족건강을 위한 나트륨섭취 줄이기 교육을 실시 한다.
교육내용은 우리 몸 안에서 소금의 반응, 나트륨 조절로 예방할 수 있는 질환, 건강생활을 위한 저 염식의 중요성 및 식습관 관리 등 이론 강의와 천연조미료를 이용한 과일샐러드, 두부쌈장, 들깨 잣 소스, 저염 치즈 등 시연과 함께 직접 시식할 수 있는 체험도 하게 된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하여 식생활습관을 개선하여 건강한 연천 만들기 위해 나트륨 섭취량 줄이기 교육을 실시하는 만큼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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