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車, 해외공장판매↑ 실적 상승전망 <KTB證>

아주경제 유지승 기자= KTB투자증권은 29일 현대자동차에 대해 해외공장판매 호조와 원·달러 환률 강세에 힘입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만원을 제시했다.

남경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기준 매출이 전분기대비 6.8%, 영업이익이 2.3% 성장할 것”이라며 “순이익이 전분기대비 3.3%오른 2조4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시장기대치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글로벌 공장 판매 상승과 우호적인 환율 환경, 북미 시장 등에서 낮은 인센티브 지속, 유럽 시장 판매호조 때문이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3분기 이후 현대차의 영업이익률은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경쟁사 신차 출시와 주력 모델의 노후화(aging) 확대로 인한 인센티브 증가 가능성 때문이다.” 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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