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본입찰…롯데·GS·MBK·中콩카 등 4파전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웅진코웨이 본입찰에 롯데쇼핑·GS리테일·MBK파트너스·중국 가전기업 콩카 등 4개사가 모두 참여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웅진코웨이 매각주관사인 골드만삭스가 이날 낮 12시 본입찰을 마감한 결과 롯데쇼핑·GS리테일·MBK파트너스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가전기업 콩카도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

롯데쇼핑은 그룹 계열사와 컨소시엄을 이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대상 지분은 웅진홀딩스와 오너 일가가 보유한 웅진코웨이 지분 30.9%(2383만주)다. 화장품 사업부와 수처리 사업부도 매각대상에 포함됐다. 자회사인 웅진케미칼 지분 45%는 매각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웅진코웨이의 매각의 관건은 가격이다. 웅진코웨이 매각 가격은 당초 1조2000억원 정도에서 경영권 프리미엄 적용시 1조5000억까지 가능할 전망이었으나, 1조원 초반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매각 지분(30.9%)의 시세는 이날 종가 기준으로 약 8500억원 수준이다.

한편, 골드만삭스 측은 다음주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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