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12 고교생 모형차 챔피언십

'2012 현대차 고교생 모형차 챔피언십' 포스터.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고교생 모형차 레이싱 대회 열린다.

현대차는 오는 7~8월 ‘2012 고등학생 모형자동차 챔피언십’을 열고, 오는 7월 17일까지 참가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 대회는 고교생이 직접 블록을 깎아 모형차를 만들고, 이 차로 레이싱을 벌이는 체험형 과학 경진대회다. 3인 1팀 고교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접수는 대회 사이트(www.hmotor-chapm.kr) 혹은 영현대 홈페이지(http://young.hyundai.com)에서 하면 된다.

회사는 신청자들의 디자인 아이디어 제안서를 접수, 7월 20일 이후 150팀 450명의 예선 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예선 참가자는 오는 7월 26일~8월 10일 서울ㆍ경기ㆍ충청ㆍ전라ㆍ경상 5개 지역별 예선을 거쳐 결선 참가 20팀을 선정한다. 결선은 오는 8월 15~17일 캠프 형식으로 열릴 예정이다.

최우수 팀에게 세계 모형차 대회 참가 기회를 주는 등 입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회사 관계자는 “대한민국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과학 원리 및 기술에 대해 관심과 흥미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