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갤럭시'… 세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1위

올해 1분기 전체 시장 28% 점유…아이폰 23.8%로 제쳐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인 '갤럭시'가 전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연합뉴스가 미국의 시장조사기관인 SA(Strategy Analytics)의 보고서를 인용한 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은 올해 1분기 전체 시장의 28%를 점유해 애플의 아이폰을 제치고 시장점유율 정상에 올랐다.

아이폰의 시장점유율은 23.8%로 집계됐다.

갤럭시와 아이폰의 시장점유율을 합하면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의 절반을 넘는 것으로 조사돼 사실상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전자와 애플이 양분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3위는 리서치인모션(RIM)의 커브(Curve)가 차지했지만 시장점유율은 4%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