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예일대서 한국인 미술사 교수 나란히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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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3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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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명철 기자=미국 하버드대와 예일대 미술사 관련 학과에 서울대 고고미술학과 출신 한국인 교수가 나란히 임용됐다.

하버드대와 예일대는 미술사&건축사학과 조교수와 미술사학과 조교수에 각각 김진아 럿거스대 미술사학과 조교수, 김연미 오하이오주립대 미술사학과 조교수를 각각 7월 1일자로 임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아 교수는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를 나와 2006년 UC 버클리에서 ‘인도 불교 경전의 세밀화와 경(經)의 숭배’를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밴더빌트대와 럿거스대 조교수를 지냈다.

김연미 교수도 서울대 고고미술학과 출신으로 하버드대에서 2010년 ‘요나라 조양북탑(朝陽北塔)과 화엄우주관, 요대 밀교 의례와 일본 진언종 의례의 관련성’을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고 오하이오주립대 미술사학과 조교수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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