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대전지방기상청은 오후 1시30분을 기해 천안과 서산, 당진, 청양, 예산, 홍성, 태안 등 충남 7개 시ㆍ군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를 해제했으며, 오후 3시30분을 기해서는 서해 중부 전 해상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를 해제할 예정이다.
전날부터 이날 낮 12시30분 현재까지 태안에 129.5㎜의 비가 내린 것을 비롯해 서산 86㎜, 당진 79㎜, 청양 70㎜, 홍성 69.5㎜, 예산 61.5㎜, 천안 49.5㎜, 공주 44㎜, 논산 39.5㎜, 대전 28.3㎜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충남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달라"며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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