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도시계획시민단, '꿈의지도' 시에 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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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6-3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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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수원의 미래 시민의 손으로 만든다’는 취지로 전국 최초로 출범한 시민 참여형 도시계획 수립기구 시민계획단이 123일의 장정을 마치고 ‘꿈의 지도’를 완성했다.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30일 시청 대강당에서 2030년 수원도시기본계획 시민계획단이 활동을 마감하며 작성한, 수원의 미래 꿈의 지도를 헌정하고 이를 기념하는 '시민참여 도시계획 한마당'을 열었다.

시민계획단은 수원시 비전을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휴먼시티’로 정하고 3대 목표를 ▲사람과 환경의 가치를 실현하는 도시 ▲역사 문화 관광과 첨단산업이 상생하는 도시 ▲거버넌스를 통한 균형발전도시 등으로 설정했다고 이날 보고했다.

3대 목표는 12개 전략으로 구체화하고 다시 36개 세부실천전략을 세워 지속발전가능한 도시 관리가 이뤄지도록 했다.

시민계획단은 이날 이 같은 시민들의 도시 구상을 담은 2030년 수원 도시기본계획안 꿈의 지도를 염태영 시장에게 전달했다.

꿈의 지도는 수원시를 역사문화관광산업(수원 화성), 생태친환경(광교산), 지식기반융복합산업(삼성전자.영통), 신성장동력산업(수원산업단지.비행장), 첨단환경산업(호매실.성균관대) 등 5개 권역으로 개발기본구상을 작성하는 등 개발축, 녹지계획, 문화관광계획 등의 도시공간구상을 담고 있다.

수원시가 미래 도시구상에 시민이 참여토록 한다는 취지로, 지난 1월 모집을 공고해 시민과 분야별 전문가 130명을 시민계획단으로, 청소년 100명을 청소년계획가로 각각 위촉하고 5단계 회의를 통해 도시구상을 완성한 것.

시 도시계획과 관계자는 "시민계획단의 수원도시기본계획안을 향후 2030년 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하는 한편 재래시장 활성화, 생태학습공간, 문화복지시설, 테마거리 등 조성 과제는 일반행정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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