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장 시민중심 참여와 소통의 시정 펼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7-01 09:4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민선 5기 취임2주년을 맞은 이재명 성남시장이 시민을 위하는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시민중심 참여와 소통의 시정을 펼치고 있어 주목된다.

이 시장은 그간 시민들을 위한 시정운영에 박차를 가하느라 동분서주 해왔다.

시청 하늘북카페, 시민의 삶의 현장을 찾아가는 현장행정, 시민의 자긍심을 갖게하는 1일 명예시장, 트위터·페이스북·블로그를 통한 대화, 시의 눈과 귀가 돼주는 시정 모니터 등은 이 시장이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해왔는지를 잘 말해주고 있다.

그럼 이 시장이 시민들을 위해 중점 운영중인 시정사항에 대해 한번 살펴보기로 한다.

우선 향기로운 커피와 함께하는 시청 하늘북(book)카페를 들 수 있다.

시청에서 가장 전망좋다는 9층에 자리잡은 북 카페는 전 시장실을 활용해 만들었으며, 2010년 7월초 문을 연후 최근까지 17만8,220명(하루 400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가 높다.

여기엔 일반도서 10,916권, 81종의 잡지와 신문을 구비한 열람실과 편안한 대화를 나누는 담소방을 갖추고 있는데다 열람실에는 무선랜망 36회선까지 갖추고 있어 도서열람과 노트북을 이용한 정보검색도 가능하다.

이런 북 카페의 성공사례가 전국에 알려지면서 수원시 등 87개 기관에서 2,071명이 벤치마킹이나 견학을 위해 방문한 적도 있다.

둘째 교육공간으로 거듭난 성남종합홍보관을 들 수 있다.

지난 2009년 12월 개관한 성남종합홍보관은 하늘 극장 등 9개의 전시코너를 갖춰 청사를 방문하는 내·외국인에게 종합적이고 다양한 성남시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 3월부터는 초등학생들에게 입체적으로 성남지역을 알려주는 견학공간으로 거듭나면서 인기몰이 중이다.

셋째 시민들을 위한 체력단련실과 각종 회의실이다.

시청에 마련된 체력단련실에는 런닝머신 등 각종 운동기구가 구비돼 한낮의 뜨거움을 피해 운동하기에 상당이 매력적이다.

시는 직원들이 근무하는 시간 동안 비어있는 공간을 주민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하루 200명 가량의 시민들이 체력단련실을 찾고 있다.

또 시청 1층 로비는 자신의 솜씨를 자랑하고 싶은 주민자치센터 수강생의 작품발표회, 전시회가 열리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어 시민을 위한 열린 행정의 표본이 되고 있다.

넷째 시청 아이사랑놀이터 Ⅰ·Ⅱ이다.

시민들에게 친근한 북카페 옆에는 만3세 이하의 영아들을 대상으로한 ‘시청 아이사랑 놀이터 Ⅰ·Ⅱ’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곳에선 장남감을 빌려주고, 영아와 부모가 즐거운 놀이도 함께 할 수 있다.

장난감 대여를 필요로 하는 성남 거주 만3세(36개월)이하의 가정은, 시 육아지원 아이사랑 놀이터 홈페이지에서 회원에 가입한 후 아이사랑놀이터 현장을 방문, 구비서류(부모신분증, 주민등록증본 등)와 연회비(1만원)를 납부하면 매주 화요일∼ 토요일 이용할 수 있다.

아이사랑 놀이터에는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적 제품 1,100여점이 구비돼 있고, 1가정 당 3점의 장난감(대형1, 소형2)을 2주간 대여할 수도 있어 어린이들에게 최적의 놀이공간이 되고 있다.

다섯째 겨울에는 스케이트장, 여름에는 물놀이장 운영이다.

시는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긴 겨울방학동안 가족과 함께 겨울을 즐길 수 있도록 시청사 프로그램 주차장에 야외스케이트장을 설치해 2개월 동안 운영하고 있다.

또 여름에는 탄천·공원·동네놀이터 내 물놀이장 20곳을 열어 시원하고 즐거운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탄천 내 물놀이장은 태평동·야탑동·맴돌공원·정자동·금곡동 물놀이장 등 5개소로, 휴게 그늘쉼터, 샤워시설, 간이매점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공원 내 물놀이장에는 희망대공원·단대공원·영장공원·은행공원·능골공원 내에 5곳이 조성돼 있고, 벽천 바닥분수, 조합놀이터 등의 시설도 설치돼 있다.

시가 이처럼 청사를 개방하는 건 청사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아이디어에서 비롯됐지만 시민과 시정의 거리를 좁히고 소통함으로써 열린 행정과 시민주권을 실현하겠다는 이 시장의 강한의지의 표현이기도 하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쌍방향으로 소통하고, 시민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