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윤선 기자= 얼마전 50세 생일을 맞은 량차오웨이(梁朝偉·양조위)를 축하하기 위한 파티에 린칭샤(林靑霞·임청하), 장쉐유(張學友·장학우) 등 중화권 톱스타들이 모여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중국 광저우(廣州)에서 영화 일대종사(一代宗師)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량차오웨이는 50세 생일을 맞아 하루 휴가를 내어 홍콩에 있는 자택에서 지인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대만 핑궈르바오(蘋果日報)가 보도했다.
량차오웨이의 부인 류자링(劉嘉玲·유가령)이 마련한 생일 파티에 린칭샤(林靑霞·임청하), 장쉐유(張學友·장학우), 두더웨이(杜德偉·두덕위) 등 80~90년대 홍콩 영화계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으로 알려져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모인 량차오웨이의 지인들은 그간 그와 함께 영화 작품에 출연해 인연을 맺은 사람들로 알려졌다.
그의 생일파티에 참석하지 못한 지인 중, 량차오웨이가 이미 세상을 떠난 장궈룽(張國榮·장국영)을 그리워하며 살아생전 장궈룽이 불렀던 노래를 파티에 참석한 지인들과 함께 부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출처: 대만 핑궈르바오(蘋果日報)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