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2분기 무난한 실적 전망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현대증권은 KB금융이 2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보다 높게 나타날 것이라고 2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적정주가는 5만9000원이다.

구경회 현대증권 연구원은 “올 2분기 순이익은 실질적으로 전년 대비 6% 감소할 전망”이라며 “올 2분기 크게 놀랄만한 호재도 없지만 반대로 실망시킬 것도 없기 때문에 실적은 무난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구 연구원은 이어 “성동조선과 기타 환손실은 500억원 내외로 추정된다”며 “최근 원화환율이 1145원대로 회복되었기 때문에 환손실은 당초 우려보다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구 연구원은 또 “워크아웃 중이던 벽산건설이 최근 법정관리를 신청했다”며 “KB금융은 벽산건설 대출금 170억원에 대해 이미 충당금을 모두 적립해 놨기 때문에 추가 충당금은 필요없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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