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유가 급등에 정유주 상승세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유럽연합 정상들의 금융시장 안정 합의에 유가가 급등하며 정유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일 오전9시13분 현재 S-Oil은 전날보다 3000원(3.3%) 오른 9만3800원을 기록중이다. SK이노베이션은 전날보다 5000원 오른 14만3000원을 기록중이고, GS 역시 전날보다 1300원(2.5%) 오른 5만3300원을 기록중이다.

지난 주말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8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7.27달러(9.4%) 상승한 배럴당 84.9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하루 상승폭은 2009년 3월 12일 이후 가장 컸다.

한편 신한금융투자는 2일 정유 3사들의 실적이 2분기에 급감했다가 3분기에 정상 수준으로 복귀할 전망이라며 정유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최선호주로는 SK이노베이션을 꼽았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 GS칼텍스, S-Oil 정유 3사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68% 감소한 5378억에 그치겠지만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20% 증가한 1조181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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