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발레단 아메리칸 발레시어터, '지젤' 내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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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0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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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미국 국립 발레단 아메리칸 발레시어터(이하 ABT)가 대표 작품인 '지젤’로 한국을 찾는다.

제작사 (주)더에이치엔터테인먼트 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2012 ABT 지젤 in KOREA' 공연을 총 8회에 걸쳐 개최한다고 밝혔다. ABT의 2008년 이후 5년만의 내한공연이다.

세계적인 발레리나이자 ABT의 스타인 줄리 켄트와 팔로마 헤레라가 캐스팅되었고, 동양인 최초로 솔리스트 자리에 올라 화제가 된 한국 출신의 서희가 주역을 맡아 발레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ABT 소속 마에스트로와 60인조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협연, 100여명의 무용수들이 만들어내는 이번 내한 공연은 총 20억원의 제작비를 들여 초대형 스케일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ABT는 영국 로열발레단과 파리 오페라극장발레단과 함께 세계3대 발레단으로 꼽힌다. 대중성과 다양성을 가진 ABT의 공연은 드라마틱한 안무, 스타 무용수들의 탁월한 기량, 우아한 의상, 세련된 연출로 신선한 충격을 선사한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abt2012.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AC 티켓, 인터파크, 클럽 발코니, 클립 서비스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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