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유방건강관리 앱 '핑크 캘린더' 출시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2일 핑크리본캠페인 활동의 일환으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핑크 캘린더'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매일매일 가슴 건강을 체크하는 달력'이라는 콘셉트의 '핑크 캘린더'는 여성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유방건강을 체크하고 유방암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핑크 캘린더'는 월별로 요가, 채소 섭취 등 건강 목표를 세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와 함께 생리일을 설정하면 유방자가검진 추천 기간이 자동으로 등록된다. 또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무료유방자가검진 교육 일정 등 아모레퍼시픽 핑크리본캠페인의 연중 계획도 미리 공유 받고 참여할 수 있다.

Q&A(질의응답) 형식으로 구성된 유방건강상담 코너에서는 평소 쉽게 말하지 못하는 유방과 관련된 고민을 전문의에게 직접 상담받을 수 있다. 또 유방자가검진 가이드라인, 체질량 지수와 비만도 체크, 유방건강 상식사전 등 유용한 정보가 제공된다.

이외에도 모바일 기부 프로그램인 '핑크리본 기네스' 기능도 함께 담았다. 앱에 사진을 업로드하면 유방암 환우의 수술금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준다.

아모레퍼시픽은 앱 런칭을 기념해 이달 22일까지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핑크 캘린더'를 다운로드한 후 앱스토어에 별점과 리뷰를 남기고, 캡쳐한 화면을 이메일([e-mail]) 또는 아모레퍼시픽 핑크리본캠페인 공식 트위터(@pink_hug)로 전송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1등 당첨자에게 삼성 갤럭시 탭을 선물한다. 2등 2명에게는 헤라 에이지 어웨이 트윈 케익과 루즈 홀릭 핑크리본 에디션을 증정한다. 이외 50명에게 핑크리본 12주년 심플 세트를 지급한다.

이윤 부사장은 "핑크리본캠페인을 통해 유방암 예방활동을 촉진하고자 하는 아모레퍼시픽의 노력이 모바일을 통해 널리 전파돼 많은 여성들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영유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