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따르면 카비 씨는 원래 지난 5월말 횡문근육종으로 진단받은 8살 어린이의 메디컬 에스코트 자격으로 서울대어린이병원을 방문했다.
하지만 다른 병원에서 제공하는 무료건강검진 중에 갑상선 이상 소견을 받고, 서울대병원에서 최종적으로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
그는 지난달 18일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21일 고국으로 돌아갔다.
카비 씨는 아부다비 보건청 내 국제환자센터(IPC) 소속의 소아감염내과 의사로 해외 어느 지역에서 치료를 받더라도 보건청에서 진료비를 대신 내준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지난해 11월 아부다비 보건청과 환자송출에 대한 협약을 맺은 이후 지금까지 총 8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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