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경제 하반기 회복속도 빨라진다

아주경제 조윤선 기자= 올해 하반기부터 중국 경제성장이 빠른 회복세를 탈 것이라고 칭화(靑華)대 중국 및 세계경제연구센터가 전망했다.

중국 및 세계경제연구센터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수출 회복, 투자 증가, 부동산 시장 확장 등에 힘입어 중국 경제가 'U'자형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고 신화통신(新華通訊)이 1일 보도했다.

연구소는 중국 경제가 상반기 8% 성장률을 기록한뒤 하반기부터는 빠른 회복세를 나타내면서 연간 8.4%의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특히 중국 경제성장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수출둔화세가 차츰 완화되고 2분기부터 회복되기 시작한 고정자산 투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상반기 22%, 연간 22.6%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또한 연구소는 정부의 엄격한 통제정책 시행에도 올해초부터 부동산 거래량이 늘고 가격도 상승하고 있어 부동산 분야의 투자가 늘어나 경제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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