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지난 달 내수 시장에서 전년동기대비 0.1% 늘어난 5만9711대(트럭버스 포함), 해외 시장에서 7.0% 늘어난 31만5116대를 판매, 총 5.8% 늘어난 37만4827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내수 침체에도 불구, 지난달 출시한 중형 SUV 싼타페는 1만대가 넘는 1만423대가 판매되며 내수 베스트셀링카에 올랐다. 준중형 세단 아반떼가 9822대로 2위였으며, 쏘나타(7505대)가 기아차 모닝에 이은 4위, 그랜저(6822대)가 K5에 이은 6위로 뒤따랐다.
해외판매는 국내생산분이 3.2% 늘어난 11만7222대, 해외생산분이 9.3% 늘어난 19만7894대였다. 미국, 중국, 인도, 체코, 러시아 등 대부분 공장의 판매가 늘었다.
한편 현대차의 올 상반기 누적 판매량은 내수가 4.7% 줄어든 32만8113대, 해외가 15.1% 늘어난 185만1899대, 전체로는 11.6% 늘어난 218만12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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