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 임윤택, “암은 내 몸에 세들어 사는 나쁜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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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0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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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택 (사진:SBS '좋은 아침' 캡처)
아주경제 안선영 인턴기자= 울랄라세션의 리더 임윤택이 자신의 위암 투병과 관련된 루머에 대해 담담히 이야기했다.

2일 SBS '좋은아침'에 출연한 임윤택은 서울의 한 병원에서 특별 강연을 했다.

위암 4기 판정을 받고 항암치료 중인 임윤택은 그간의 '악성 루머'에 대해서 입을 열었다. "위암 4기가 거짓이라는 루머에 대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며 "악성댓글을 많이 보지는 않는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임윤택은 강연에서 "암이라는 건 잠깐 내 몸에 세들어 사는 나쁜 놈에 불과하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임윤택은 지난달 15일 여자친구와의 결혼 계획을 알렸다. 8살 연하의 이혜림씨는 현재 임신 6개월이다. 임윤택은 9월 출산 예정인 아이에 대해 "내가 만약 세상에 없다면 내가 살았다는 증거"라고 말해 강연을 듣는 사람들의 마음을 저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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