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사회과학원이 발표한 '2012 중국 여가발전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국내 관광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세계 최대 관광시장으로 부상했다고 2일 징화스바오(京華時報)가 보도했다.
중국의 작년 국내 관광객수는 연간 22억5천만여명, 관광 총수입은 1조6200억위안(한화 약 291조원)으로 집계됐다.
중국 관광 업계에서는 올해에도 관광업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국내 관광객수가 26억명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인의 해외관광도 연이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올해 1~5월 출국자수가 3200여만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19.5%가 상승했다.
중국의 여가시장이 빠른 발전을 거듭하면서 투자 규모도 급증해 작년 관광, 문화, 스포츠 등 여가산업 분야에 대한 총 투자액이 1조위안(한화 약 180조원)에 달했다.
특히 완다(萬達)그룹, 바오리(保利)그룹 등 부동산 업체를 포함한 중국 유명 기업들이 관광·레저 산업에 뛰어들고 있다고 현지 매체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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