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 기대 이상의 6월 가입자 순증 <한화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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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0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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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한화증권은 3일 스카이라이프에 대해 주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입자 순증이 5월 이후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홈쇼핑 송출수수료를 중심으로 견조한 실적달성이 예상되며, 밸류에이션 부담도 크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비중확대 기회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박종수 한화증권 연구원은 “6월말 가입자는 전월 대비 5.1만명 순증해 전체 가입자는 346만명으로 증가했고 단독 가입자는 2.2만명 순증한 203만명, OTS 결합상품 가입자는 5.3만명 순증한 142만명을 기록했다”며 “예상을 뛰어넘는 가입가 증가를 보인 이유는 6월에 이루어진 조직개편으로 현장 영업력이 확대되었고, OTS 결합상품의 신규가입자가 5월 대비 1.5만명나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종수 연구원은 “동사의 4월 가입자는 3만명 순증에 그쳤지만, 5월에 3.7만명 순증했고, 6월에 5.1만명 순증했다”며 “특히, OTS 결합상품의 신규가입자 증가 폭이 확대되고 있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OTS 상품 마케팅을 KT가 주로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OTS 가입자 증가는 KT의 OTS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의미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 가입자 성장세는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이는 연말까지 385만명 가입자 목표 달성을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지속할 계획이고, 공동주택 공략을 위해 IF시설 투자 확대가 지속되고 있으며, KBS의 공시청사업 관련 공사가 8월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그는 “동사의 2분기 실적은 매출 1310억원, 영업이익 195억원, 당기순이익 157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 대비 14.2%, 104.2%, 131.0% 증가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며 “홈쇼핑 송출수수료 계약 확정에 따른 매출 증가와 마케팅 비용과 감가상각비를 제외한 비용 절감으로 1분기와 유사한 견조한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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