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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올레드TV 등 주요 전략 제품들이 미국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디자인상을 대거 수상했다. |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LG전자의 올레드TV 등 주요 전략 제품들이 미국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디자인상을 대거 수상했다.
LG전자는 미국 국제디자인상 'IDEA'에서 올레드TV와 콘셉트 제품이 각각 은상을, 시네마 3D 스마트 TV(LM8600)와 매직 리모컨이 동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또 6개 제품이 본상(Finalist)을 수상하며 LG전자 역대 최다 수상 성과를 거뒀다.
LG전자 측에 따르면 LG 올레드TV는 'WRGB' 방식의 OLED 기술을 기반으로 최고의 화질을 제공해 주목 받았다.
이 제품은 유력 IT 전문 매체 '씨넷(Cnet)'의 '베스트 오브 CES(Best of CES)'와 '베스트 오브 쇼(Best of Show)'에도 선정됐다. 지난 5월에는 대한민국 멀티미디어 기술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에 세계적인 디자인상까지 수상해 국내외에서 기술과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LG 올레드TV는 △알루미늄 대신 고강도·고탄성 신소재인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 적용 △스마트폰 보다 얇은 4mm의 초슬림 디자인 △10kg의 초경량 등을 구현해 '궁극의 디스플레이(THE ULTIMATE DISPLAY)' 콘셉트를 완성했다.
한편 제로 베젤에 가까운 파격 디자인 '시네마 스크린'을 적용한 시네마 3D 스마트TV와 매직 리모컨은 레드닷(red dot) 디자인상과 IDEA 동상을 수상했다. 친환경 소재와 잉크를 적용한 에코 프린터 잉크 카트리지 패키지는 iF디자인상과 IDEA 본상을 수상했다.
또한 △휘센 '챔피언 윈도우' 에어컨 △프라다폰 3.0 △시네마 3D 스마트 모니터 TV △거치대형 무선 충전 패드 △블루투스 헤드셋 등이 본상을 받았다.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이건표 부사장은 "올레드 TV를 비롯한 올해 전략제품들이 국내외 전문가들로부터 우수성을 인정 받고 있다"며 "고객을 위한 혁신적, 차별화한 디자인을 통해 LG의 디자인 저력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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