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준 동양증권 연구원은 “유럽위기 및 국내 가계부채 부담 등 소비심리위축과 수입차 공세가 지속되고 있어 내수 시장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며 “수출 증가율도 둔화되고 있어 불안감 여전하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그러나 하반기에는 유럽위기완화, 유가약세, 저금리 등 자동차 판매 환경이 개선되고 있어 상반기보다 판매성과 면에서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그는 “국내 완성차 5개사 기준으로 6월 내수판매는 싼타페, K9 등 신차 효과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3.4% 감소한 12만3000대를 기록해 업황 약세가 지속됐다”며 “반면 현대와 기아차는 올 2분기 분기사상 최대 글로벌 판매대수를 경신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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