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정상 비보이, 서울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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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0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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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보이들의 축제 'R-16 KOREA 2012', 7~8일 서울 올림픽공원서 열려

오는 7,8일 서울올핌픽 공원에서 R-16 KOREA 2012 세계 비보이 마스터즈 대회’(이하 R-16 KOREA 2012)가 열린다
아주경제 강경록 기자= 세계 최고의 비보이들이 서울을 달굴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오는 7,8일 서울 올림픽 공원에서 세계적인 비보이 대회인‘R-16 KOREA 2012 세계 비보이 마스터즈 대회’(이하 R-16 KOREA 2012)가 열린다고 3일 밝혔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R-16 KOREA 2012'는 세계 5대 비보이 대회 중 하나로 세계 최정상 비보이 약 200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등 전 세계 16개국에서 각각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됐다.

대회 첫날 7일에는 팝핀, 락킹, 비보이 부문별 솔로 배틀이 펼쳐진다. 또 대회 홍보대사 박재범이 비트박스로 유명한 토론토 출신의 KRNFX와 한국 힙합 씬의 중심 Dok2 & The Quiett 와 함께 힙합콘서트도 열린다. 8일에는 비보이 퍼포먼스 배틀 경기가 열린다. 또 대회 기간 동안 행사장 일대에 그래피티 축제, 스트리트 마켓, 스케이트 보드 파크 등의 부대행사들도 준비돼 있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전 세계에서 300여명의 스트리트 아티스트, 뮤지션, 비보이, 프로모터 등이 한국에 모이는 거대한 도시 거리 문화 이벤트”라며 “이를 통해 국적과 언어, 인종을 초월하여 서로 교감하고, 나아가 전 세계의 다양한 문화 및 라이프 스타일이 모이는 교류의 장이 될 것”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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