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전 얼음 무덤…1952년 추락한 비행기와 탑승객 유골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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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0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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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 전 얼음 무덤 (해당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
아주경제 안선영 인턴기자= 60년 전 사고로 사망한 사람들의 뼈 조각이 일부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28일 USA투데이 등 현지 언론은 미국 국방부 JPAC(The Joint POW/MIA Accounting Command, 합동전쟁포로 및 실종자확인사령부)가 60년 전 추락한 비행기 잔해와 당시 탑승객의 유골이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사고 잔해는 60년 전인 1952년 11월 22일 비행기 추락사고가 발생했던 곳에서 발견됐다. 미국 알래스카 남부 앵커리지 인근 지역으로 '얼음 무덤(Ice Tomb)'이라고 불리는 이곳에서 비행기의 잔해와 당시 탑승객의 유골이 발견된 것.

사고 당시 비행기에 탑승해 있던 군인 41명과 승무원 11은 모두 사망했으나 정확한 사고 원인과 시신 등을 찾지 못해 미스터리 추락 사고로 남아있었다.

하지만 지난달 10일 JPAC 조사팀이 알래스카 빙하 인근에서 사고 잔해와 희생자 것으로 추정되는 뼈 조각 일부가 발견돼 60년 전의 사고 원인을 알아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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