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준 하나은행장(오른쪽)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3일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하나은행은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과 3일 오전 서울 견지동 전법회관에서 금융 서비스 제공 및 양 기관의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의 복지정보시스템 프로세스 개선 △재단 및 산하기관에 대한 자금관리 컨설팅 제공 △양 기관의 상호발전과 사회공헌을 위한 기타 협력사업 등에 대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재단의 홈페이지 개선 및 산하기관의 후원금관리시스템, 그룹웨어(Groupware) 시스템 및 하나은행의 종합자금관리서비스인 '빅넷(BiCNET)' 등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각종 전산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이번 지원을 통해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후원자 모집 및 관리, 수납 및 회계 처리, 각종 금융거래 등 업무의 분산으로 발생됐던 조회 및 처리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하나은행 e-금융사업팀 관계자는 “이번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과의 협약은 사회공헌 및 기부문화 전파에 도움을 드리고자 추진하게 됐다” 며 “앞으로도 많은 복지 관련 단체들의 금융 업무 효율화에 기여해 모범적인 재능기부를 실현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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