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태 전 하나SK카드 사장, BC카드 대표이사로 내정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이강태 전 하나SK카드 사장이 BC카드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BC카드 관계자는 3일 “회사의 최대주주인 KT가 최근 사임을 표명한 이종호 현 BC카드 사장의 후임으로 이강태 KT 상담역을 추천했다”며 “조만간 이사회 및 주주총회를 거쳐 정식 취임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종호 현 사장은 최근 사임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KT는 그동안의 공로를 감안해 이 사장을 BC카드 부회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BC카드의 이러한 행보는 통신·금융 융합 작업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이 전 사장은 IT관련 업무 경력을 바탕으로 하나SK카드의 모바일카드 확산을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전 사장은 1953년 전주 출생으로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LG유통 기획실을 시작으로 IBM 코리아 유통영업부 실장, LG유통 정보서비스부문 상무, 삼성테스코 정보서비스부문 전무 및 부사장, 하나SK카드 사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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