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존경보 문자 서비스로 건강 지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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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0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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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주시, 서비스 신청 받아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시는 무더위로 오존주의보가 자주 발령됨에 따라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운영하는 ‘오존경보제 휴대폰 문자메시지 서비스’ 신청을 시민들에게 권고하고 있다.

오존경보 문자 서비스는 65개 대기오염측정소를 통해 오존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 일조량이 많은 5월에서 9월 사이 서비스 신청자에 한해 신청 지역의 경보발령 상황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를 통해 무료제공 하는 시스템이다.

오존은 차량이나 공장에서 배출되는 가스에 함유된 질소산화물, 탄화수소류 등이 강한 자회선에 의해 광화학반응을 일으켜 발생, 온도가 높고 자외선이 강한 여름철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에 높게 나타난다.

오존이 1시간 평균 0.12ppm이상의 농도가 측정되면 오존 주의보를 발령, 시민들은 야외활동을 자제해야하며 특히 호흡기가 약한 ▲노약자 ▲어린이 ▲호흡기환자 ▲심장질환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경기도는 오존발생 저감을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운전시 급가속, 발진, 제동과 공회전을 하지 않으며 정기적인 차량 정비와 이른 아침 혹은 저녁시간에 주유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오존은 산화력이 강해 눈과 목을 자극하고 기도가 수축되어 숨쉬기가 힘들어지며 두통, 기침 등 증세가 나타나면서 폐 기능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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