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방한…“2002년 감동 재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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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0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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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안선영 인턴기자= 2002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4강으로 이끈 히딩크 감독이 이번에는 K리그 올스타전을 위해 방한했다.

거스 히딩크 감독은 지난 3일 오전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번 방한 목적은 K리그 올스타전. 오는 5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히딩크 감독은 2002년 월드컵 영웅들로 꾸려진 '팀 2002'를 지휘하며 '팀 2012'와 맞대결을 펼친다.

'팀 2002'는 황선홍, 홍명보, 박지성 등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들로 구성됐으며 히딩크를 보좌했던 코칭스태프 5명도 전원이 참가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지난달 12일부터 24일까지 올스타 팬 투표를 통해 선정된 '팀 2012'는 신태용 성남 감독의 지휘 아래 이동국, 이근호, 에닝요 등 현재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포진해있다.

히딩크 감독은 오는 5일 7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 올스타전에서 10년 만에 한국 선수들을 다시 지도하며 어느 때보다 치열한 올스타전 경기를 만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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