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4분기 물가에 대해서는 소폭 오름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고 연간 물가상승률은 2.7%~3.3% 구간에 머무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아울러 노동비용 상승과 원자재 가격의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박이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본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중국 경제가 예년처럼 빠른 성장세를 보일 가능성은 적으며 통화정책이 좀처럼 긴축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어 투자 및 소비 증가세 둔화, 수출 수요 감소로 인한 경제성장 하향 리스크를 무시할 수 없는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외환매입액 감소로 인한 유동성 압박이 연내 지급준비율 인하 시기를 앞당길 수도 있다는 전망도 제기됐다. 2012년의 신규 외환매입액이 2011년의 2조 8000만 위안에서 1조 5000만 위안까지 줄어들어 기초통화량 증가가 21%에서 12%로 현저하게 줄어든다면 광의통화(M2) 공급 목표인 14%를 맞추기 위해서는 4~6%정도의 유동성이 부족, 추가적 지급준비율 인하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됐다.
<베이징대 증권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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