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력자원 및 사회보장부 사회보장연구소 허핑(何平) 소장은 최근 베이징에서 열린 인구노령화 관련 세미나에서 “향후 중국은 정년을 65세까지 연장해 2045년까지 유지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2050년에는 중국 15~59세 노동인구가 2010년보다 2억 3000만 명 감소한 7억 1000만 명으로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불거진 가운데 허 소장은 “2016년부터 매 2년마다 1세씩 정년을 연장해 노동력 감소폭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중국 네티즌들의 90%는 이에 대해 ▲의료보장 및 건강 수준 향상 시급 ▲취업 기회 감소 ▲인력자원 증가로 인한 악영향 등을 이유로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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