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6월 현대와 기아의 미국 자동차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10.4% 증가한 11만5139대로 3월 12만7233대, 5월 11만 8790대에 이어 사상 3번째로 높은 판매 대수를 기록했다”며 “양사의 점유율은 전년동월 9.9%에서 9%로 하락했지만, 5월까지 누계 8.9% 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대와 기아 미국 판매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말 기아 조지아 공장의 생산능력 확장, 지속적인 신차 출시, 9월 현대 알라바마 공장 3교대 도입 등이 주요 이유다”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