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저평가 매력에 주목 <HMC투자증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7-04 08:4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HMC투자증권은 4일 현대홈쇼핑에 대해 저평가 매력과 지난해 높았던 역기저 효과 때문으로 4분기에 기술적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소비경기침체에 따른 수익 예상치 하향으로 17만원에서 15만9000원으로 낮췄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2분기 영업실적은 전분기 보다 더 좋지 못하고 3분기에도 특별히 호전될 모멘텀 또한 강하지 않다”며 “그러나 중요한 것은 주가가 충분히 하락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져 있고, 소비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오프라인 유통업체에 비해 여전히 높은 외형성장이 가능하다는 점 등은 주가 재평가의 실마리를 제공한다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종렬 연구원은 “보험상품에 대한 실질적 규제가 7월부터 시행되는 바 향후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지만, 이미 잘 알고 있는 악재는 더 이상 주가의 악재로 작용할 개연성은 점점 작아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현대홈쇼핑의 2분기 영업이익은 4.9% 감소한 359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SO수수료 인상과 생방송 편성 비중 축소에 따른 보험상품 이익 기여도 감소, 외형성장 둔화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대에 따른 결과”라고 진단했다.

그는 “3분기에는 런던 올림픽 특수-물론 시간차가 커서 외형 성장에 기여하는 영향이 크지는 않겠지만-발생으로 다소 긍정적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며 “지난해 높았던 역기저 효과 때문으로 4분기에 기술적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