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청산별곡 해석…‘고백데이’가 증오하는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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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0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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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청산별곡 해석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주경제 안선영 인턴기자= '흔한 청산별곡 해석'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흔한 고등학생의 국어공부'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공개한 사진은 '청산별곡'의 일부가 촬영된 국어 문제집이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고등학생이 '청산별곡' 중간에 '아 고백데이'라는 글귀와 욕을 적어 눈길을 끈다.

이 학생은 '아'는 운율형성을, '고백데이'는 화자가 증오하는 대상을 의미하며 중간에 적혀있는 욕은 화자의 마음을 뜻하는 것이라고 적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고백데이는 6월 24일로 크리스마스를 200일 앞둔 날이다. 이날 애인을 사귀게 되면 크리스마스가 되는 날 만난 지 200일이 돼 청소년들 사이에서 고백데이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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