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클라우드비즈 통합관제센터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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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0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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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SK텔레콤은 일산 소재의 클라우드데이터센터(CDC) 내에 국내 최초의 클라우드 전용 관제 센터인 T클라우드비즈(T cloud biz) 통합 관제 센터를 4일 열었다고 밝혔다.

T cloud biz 통합 관제 센터는 SK텔레콤이 기업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인 T cloud biz의 운영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 발생시 신속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축됐다.

CDC에는 300개 클라우드 서버 및 스토리지 시스템이 있으며 10명의 클라우드 전문가들이 직접 근무하며 클라우드 서버를 관리한다.

T cloud biz 통합 관제 센터는 클라우드로 통합 운영 정보를 최적화하고 신속.자동화된 장애 대응 체계 등을 갖췄다.

통합 관제실 전면에는 대형 모니터 15개가 설치돼 서비스 운영 현황은 물론 CDC 출입, 네트워크 및 시스템 장비, 전력 및 공조 등 기반 시설 현황까지 실시간으로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다.

장애가 발생하면 음성 경보음과 함께 통합 관제실 화면에 자동으로 포착된 이상 징후가 크게 확대되고 에러 메세지와 로그도 동시에 화면에 나타나 신속히 장애 요인을 분석하고 대처할 수 있다.

장애 발생 내용은 자동으로 시스템 및 사업 담당자들의 전화, 문자, 메신저 등에 전송된다. 따라서 모든 영역에서 긴밀하고도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첨단 관리 시스템을 통해 T cloud biz는 99.5% 이상의 서비스이용(SLA)을 보장한다.

이미 지난해 서비스 가용률이 99.9% 이상으로 서비스 수준은 더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은 클라우드를 통해 저장되는 빅데이터의 저장.처리.분석을 위한 기업용 솔루션을 개발 중으로 연내 상용화할 계획이다.

최근 클라우드 사업 조직을 확대해 기존 40명이었던 전담 직원은 연말까지 100명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서는 배준동 사업총괄을 비롯한 SK텔레콤 및 SK브로드밴드 주요 임원이 참석했다.

배준동 사업총괄은 “기업시장에서 SK텔레콤의 클라우드는 안정성과 보안에서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클라우드와 Big data는 SK텔레콤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핵심 원천 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공격적으로 사업을 크게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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